롯데월드 타워 79층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상세 후기(디저트 구성 설명)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내돈내산 후기 및 예약방법, 디저트 구성까지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 정확한 명칭은 Le Gouter SIGNIEL 인데 흔히들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15만원입니다.

 

시그니엘 서울 더 라운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9층
매일 11:00 ~ 22:00
02-3213-1212
주차가능

 

예약방법은 기본적으로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합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다는거 참고해주세요~! 저는 전화로 토요일 점심 타임 창가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시그니엘 더 라운지는 79층에서 내려다 보는 뷰 맛집이니까 일찍 일찍 전화하셔서 창가자리 예약하세요.

 

 

끝내주는 뷰

 

주말 점심에 가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예약했던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크으.... 날씨 정말 끝내줍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어서 저 멀리 산까지 다 보입니다.

 

웰컴 티

2인에 15만원 애프터눈티가 나오기 전에 우선 티를 한잔 내어 줍니다. 2명이 갔으니 당연히 티도 두가지 종류입니다. 커피로 바꿔서 주문도 가능합니다. 고급스러운 팟(POT)에 나오는게 시그니엘에 왔구나를 실감하게 해줍니다. 

 

모래시계

 

한가지 독특했던 점이 바로 모래시계를 준다는 점입니다. 왼쪽부터 3분, 4분, 5분짜리 모래시계 인데 이게 차 종류마다 우려내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우려낸 티 빼기

 

제가 선택한 차는 4분을 기다리라고 해서 가운데 모래시계가 다 내려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차를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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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

 

주스도 한잔씩 제공합니다. 와이프는 자몽주스를 저는 오렌지 주스를 시켰는데 오렌지가 더 맛있었습니다. 자몽주스는 그냥 시중에 파는 자몽주스를 따라준 느낌이고 오렌지주스는 진짜 오렌지를 갓 짜낸 듯한 맛이었습니다.

 

 

디저트

 

대망의 메인 코스, 디저트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이거 찍으려고 여기 오는거잖아? 디저트먹기 전에 우선 사진 100장 찍고 시작합니다.

 

 

밀푀유

 

직원분께서 디저트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기는 하는데 너무 많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볼게요. 우선 밀푀유 사이에 바닐라 크림과 무화과를 얹은 디저트 입니다. 

 

 

초코 크림 비스킷

 

비스킷 사이에 아주 듬뿍 초코 크림을 넣고 편호두와 식용 금가루를 얹은 디저트입니다.

 

 

카스테라

 

바닐라 크림과 식용 꽃잎을 얹은 카스테라입니다.

 

 

호무스 샌드위치

 

유일하게 디저트가 아닌 약간 브런치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구운 빵과 병아리콩(호무스) 크림을 주는데 빵에 호무스를 발라먹으니 꽤 괜찮았습니다.

 

 

롤케익

크림과 말린 사과를 넣어 만든 롤케익입니다.

 

작은 디저트들

 

마지막으로 핑커푸드 느낌의 작은 디저트들이 나옵니다. 쿠키와 마카롱과 마들렌이었습니다.

 

 

비오기 시작

 

시그니엘 더 라운지에 들어온지 2시간쯤 지났을까. 올때는 화창했던 날씨가 점점 비가 올듯한 흐린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원래 한 타임마다 3시간제한이 있지만 저희는 2시간만 놀고 나왔습니다. 

 

디저트 포장

 

디저트 양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일부러 밥을 안먹고 왔는데도 디저트가 두개나 남았습니다. 당연히 포장이 됩니다. 포장도 개별로 고급스럽게 해주네요.

 

시그니엘 쇼핑백

 

남은 디저트를 시그니엘 쇼핑백에 담아서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디저트는 우와 맛있다라고 생각되는 건 없었고 그냥 무난무난 했습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말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념일이나 중요한 날 분위기 있게 디저트에 차한잔, 커피 한잔 하고 싶을때 가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내돈내산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