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강릉 여행코스 1일차) 통섭전골 맛집, 낙산사, 메이플비치 골프 리조트, 안목해변 커피거리, 순두부 젤라또, 버드나무 브루어리, 중앙시장 회포장

강릉 2박 3일, 맛집부터 호텔추천, 볼거리 까지 가득! 이대로만 따라오면 후회없어요.

강릉여행 1일차

와이프와 함께 2박3일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모두 완벽한 여행이었습니다. 제 코스대로만 따라하셔도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대망의 2박3일 강릉여행 코스 함께 가보시죠.

 

통섭전골

설레는 강릉여행의 시작은 역시 맛집이죠. 서울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말고 좀 특색있는 맛집 없을까 하다가 가게된 통섭 전골 맛집 '수라상' 입니다. 섭은 자연산 홍합을 뜻하는 건데 매일매일 해녀분들이 잡아오신 홍합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껍질째 요리한다고 해서 통섭이라고 하고 일반 홍합과는 다르게 너무 신선하고 쫄깃했습니다. 전골국물도 얼큰하고 시원해서 칼국수 사리까지 클리어.

 

밑반찬

밑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내부 인테리어

요즘 감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뭔가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 오래된 노포 느낌의 내부 모습이었습니다.

 

통섭 전골 먹는법

통섭을 뜨거운 국물에 2~3초 담궜다가 빼면 자연스럽게 껍질에서 빠지는데 그때 먹으면 딱 쫄깃하고 좋다고합니다.

 

통섭 전골

전복 살아있는거 보이세요? 모든 재료가 신선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낙산사

밥을 든든히 먹었으니 좀 걸어볼까요? 낙산사에 왔습니다.

 

 

꿈이 이루어지는길

낙산사는 다 둘러보는데 1시간 이상 걸릴정도로 규모가 꽤 큰데 자연환경이 너무 예쁘고 꿈이 이루어지는 길이 있어서 소원을 빌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소원 한가득

꿈이 이루어지는 길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돌탑이 정말 많은데 저도 돌하나 얹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꼭 이루어지길.

 

바다 전경

보통 사찰이라고 하면 깊은 산속이 생각나는데 낙산사는 바닷가에 위치하여 바다와 숲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시원한 강원도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립니다.

 

해수관음상

낙산사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해수관음상입니다. 바다를 내려다보고 계신 듯한 부처님 상인데 규모가 커서 뭔가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호텔로비

낙산사에서 열심히 산책했으니 이제 슬슬 숙소로 가볼까요. 이번에 제가 선택한 숙소는 메이플비치 골프 & 리조트입니다. 이 리조트가 아는 사람만 아는 꿀숙소인데요. 우선 가격은 합리적인데 골프장이 있어서 주변 경관이 예쁘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조용합니다. 다른 유명한 숙소는 투숙객이 너무 많아서 시끌시끌한데 여기는 9시만 넘어도 너무너무 조용하고 힐링이 되는 숙소입니다.

 

방 내부

방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합니다. TV가 여태 가본 호텔중 제일 크네요. 75인치인데 침대랑 가까이 붙어 있어서 무슨 영화관에 온 기분이 듭니다. 

 

창밖 전경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창밖 오션뷰입니다. 커다란 통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나무들이 너무 너무 예쁩니다. 2층으로 배정받았는데도 전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망 구경

통창 앞에 있는 쇼파에 앉아서 멍하니 오션뷰를 보고 있으면 이런게 바로 힐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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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화장실도 역시 깔끔하구요.

 

복도 전경

숙소 내부에서는 오션뷰가 보이고 호텔 복도에서 바라본 반대편은 골프장뷰입니다. 골프 리조트라서 주변에 건물이 하나도 없고 자연속에 파묻힌 기분이라 좋습니다.

 

루프탑 수영장

옥상에 올라가면 루프탑 수영장이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저녁 8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안목해변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바다를 보러 안목해변으로 나왔습니다. 강릉하면 또 커피 아니겠습니다. 안목해변의 커피거리를 걷다보면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바다 구경

오른쪽엔 시원한 바다, 왼쪽엔 예쁜 카페들. 구경하는 맛이 나는 안목해변 카페거리입니다. 맘에드는 카페를 골라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두부 젤라또

강릉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순두부 젤라또입니다. 안목해변에 순두부 젤라또 2호점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내부 모습

내부는 아주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고 젤라또 맛도 다양했습니다.

 

 

순두부 젤라또, 인절미 젤라또

제일 잘 팔린다는 순두부 젤라또와 인절미 젤라또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감성 외관

순두부 젤라또 2호점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예쁜 외관이었습니다. 젤라또 가게가 이렇게 예쁠일인가요? 가게 앞 벤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젤라또를 먹었습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

저녁을 먹으러 버드나무 브루어리에 왔습니다. 요즘은 지역 맥주가 유행이잖아요? 강릉에서 수제 맥주 브루어리로 유명한 버드나무 브루어리입니다. 자체 생산 맥주부터 강릉의 유명한 지역맥주까지 다양한 맥주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청귤 에이드

하지만 술을 못마시는 저는 브루어리 집에 와서 청귤 에이드를 시켰네요... 이럴거면 왜 여기 왔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사실 여기가 맥주 맛집이지만 안주 맛집이기도 하거든요.

 

피시 앤 칩스

대한민국 1등 피시 앤 칩스. 여기서 먹어본 피시 앤 칩스보다 더 맛있는 피시 앤 칩스를 먹어본 적이 없으므로 아직까진 제 마음속 1등이라고 하겠습니다. 비린내가 1도 안나고 정말 고소합니다.

 

 

머쉬룸 피자

머쉬룸 피자를 시켰는데 양도 정말 크고 트러플향이 너무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강릉 중앙시장에 왔습니다. 그래도 바닷가에 왔으니 회는 먹어봐야겠죠? 강릉 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가깝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수산시장이 있는데 한바퀴 둘러본 후 TV출연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은총횟집으로 갔습니다. 3만원어치 회를 포장하여 호텔에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강릉 2박3일 여행의 1일차가 지났습니다. 2일차 일정도 아주 알차게 준비했으니까요 계속해서 봐주세요~!

https://byulbyulnam.tistory.com/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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