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소피텔이 최근에 오픈을 했습니다. 고급 호텔인데 지하에 분위기 좋은 음식점들이 많이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일식, 양식, 한식 전부 파는데 일식이 땡겨서 코바치를 다녀왔습니다. 소피텔에 입점한 음식점은 대체로 다 검증된 맛집인데 코바치를 다녀오니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고 맛도 좋아서 내돈내산 솔직 리뷰 남깁니다.
홀이 따로 없고 룸 형식으로 된 일식집인데 저는 와이프랑 두명이 가서 4인실을 배정 받았습니다. 작지만 아늑해서 첫 느낌이 좋았습니다. 테이블이 이미 셋팅이 되어있는데 메뉴판이 미리 올려져 있었습니다. 원래 리뷰할 생각없이 들어간 음식점이라 홀 사진을 못찍었네요.
일주일새 두번이나 가서 먹었는데 다른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명품 쇼핑백 장식이 모든 방에 있네요. 소박한 일식집하고는 안어울리는 인테리어였습니다.
가격대는 많이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았습니다. 메뉴판 참고 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어떤 메뉴를 시켜도 기본으로 샐러드가 나옵니다.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기에 딱입니다.
일식집에 오면 꼭 하이볼을 한잔 마시는 편입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그냥 기본적인 하이볼입니다.
와이프는 아사히를 한잔 시켰습니다. 한모금 뺏어 먹었는데 부드럽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 아사히 시킬걸 그랬나....?
첫번째 메뉴가 나왔습니다. 코바치 사시미 입니다. 회가 탱글탱글하게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28,000원입니다.
두번째로 나온 해물나베 우동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바치는 우동, 나베 등 국물류 음식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건더기도 양도 많고 엄청 신선합니다.
제일 맛있었던 스끼야끼입니다. 간장소스를 자작하게 부어서 끓인 다음에 소고기를 샤브샤브처럼 먹는건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름이 끌려서 시킨 음식입니다. 차슈 묵은지 철판구이라니... 안시킬수가 없잖아요... 암튼 비주얼로 1차 충격, 맛으로 2차 충격입니다.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고기에 비해 묵은지가 좀 부족했던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두명이 가서 너무 많이 시켰나 싶었는데 다 먹고 나왔습니다.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개별 방으로 되어있어서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분위기 좋게 근사한 식사를 하고 싶을때 아주 딱인 식당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주일새 두번이나 갔겠죠? 소피텔에 여기 말고도 다른 음식점이 많은데 하나씩 다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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