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부터 맥세이프 기능이 적용됐지만 은근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막상 사용하면 진짜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 할 정도로 너무너무 편한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직접 제돈 주고 산 너무 만족스러운 맥세이프 4종을 가져왔습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맥세이프 차량용 거치대,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 맥세이프 카드 지갑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떤점이 좋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
사용중인 4종 맥세이프 아이템중 가장 만족해하는 제품입니다. 기본중의 기본,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 입니다.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 쪽에서는 가장 유명한 기업인 초텍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초텍에서 만든 충전 거치대중 10만원 정도하는 MFM(made for magsafe) 인증 제품도 있지만 너무 비싸서 MFM 인증을 받지 않은 T581-F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이 제품 디자인이 너무 예쁩니다. 애플 악세서리 답게 미니멀하고 화이트와 알루미늄이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초텍이라는 글자만 좀 어떻게 하고 싶네요...
C to C 케이블을 동봉해주는데 길이가 1M 인거 같아요... 짧아서 원래 가지고 있던 다른 케이블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유의하실점이 이 제품은 콘센트가 안들어 있어요. 집에 있던 콘센트를 사용하시거나 제품 구매하실때 추가 상품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바닥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폰을 붙였다 떼었다 할때 막 흔들리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폰으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맥세이프 케이스만 부착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아주 단단하고 짱짱하게 잘 잡아줍니다. 저는 회사에서 이걸 사용하는데 항상 거치를 해놓고 있다가 카톡이 왔을때 폰만 쓰윽 쳐다보면 페이스 아이디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저절로 폰이 열립니다. 이거 아주 개꿀입니다.
제품 앞쪽에 LED가 있어서 충전상태를 알려줍니다. 사용설명서 보시고 LED 점등을 해석하시면 됩니다.
맥세이프 전용 클리어 케이스
맥세이프를 활용하시려면 쌩폰을 쓰거나 아니면 맥세이프 전용 케이스를 쓰거나 둘중 하나 입니다. 저는 무조건 클리어 케이스를 원했고 애플 정품도 알아봤지만....너무 비싼 가격과 아래부분이 뻥 뚫려있어서 보호력이 약한 것 같아서 써드파티 제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벨킨, 신지모루 등등 유명한 써드파티 업체 물건을 뒤져봤는데 결론은 그냥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횟수랑 평가가 제일 좋은 걸 찾았습니다. 가격도 8,600원으로 저렴!!
근데 저 그냥 가성비로 한번 써보자는 맘으로 산건데 이거 진짜 진짜 너무 맘에 듭니다. 가격도 저렴한테 퀄도 좋고 자력도 쎄고 진짜 짱짱입니다. 네이버에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 검색하시면 거의 첫페이지에 판매자가 폰꿀템인 상품이 있어요. 구매가 1,600건이 넘는 인기쟁이더라구요. 광고는 아니고 그냥 진짜 너무 맘에 들어서 케이스 변색되면 또 구매하려고 안 까먹으려고 여기에 적습니다.
폰 케이스를 받으면 앞뒤로 필름이 있으니까 벗기고 사용하세요. 저 빨간 경고 스티커 찐득이가 맥세이프 자석 부분에 들러 붙어서 그부분은 좀 별로 였습니다. 경고 스티커를 다른데에 붙여줬으면....
폰 케이스 보세요. 진짜 잘 만든거 같아요 다시봐도. 후면에는 조그맣게 도트 처리가 되어서 유막현상을 예방합니다.
제품 안쪽으로 봐도, 바깥쪽으로 봐도 자석이 튀어 나오거나 들뜨는 부분이 없습니다. 굳!!
신지모루 맥세이프 카드지갑
저 맥세이프 지갑도 진짜 이틀은 주구장창 검색만 한거 같아요. 애플 정품도 알아봤는데 우선 너무 비싸고 교통카드 찍으려면 카드를 지갑에서 빼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단점이...써드파티 제품을 찾다가 폰케이스로 유명한 신지모루의 카드 지갑을 찾아 냈습니다.
별의미 없지만 버리기 전에 혹시 볼일이 있을까 하여 사용설명서를 찍어봤습니다.
제품 앞면입니다. 일단 신지모루라는 글자 좀...제발 빼주면 좋겠네요. 그래도 티는 잘 안나서 참습니다. 카드를 감싸는 부분은 아주 아주 잘 늘어나는 쫀득한 천으로 되어있고 카드 분실 방지를 위한 가죽 덮개가 있습니다. 저는 블랙을 샀는데 완전 블랙은 아니고 살짝 네이비 색깔입니다.
뒷면에는 맥세이프를 위한 마그네틱이 있습니다. 제가 이 카드 지갑을 산건 뭐하나 사려고 해도 큰 지갑을 들고 다니는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간단히 집 앞 편의점을 갈땐 맥세이프 카드지갑에 카드 한장만 넣고 다니면 장떙이죠. 그리고 매일 출퇴근하면서 교통카드를 4번 정도 찍는데 그럴때마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게 귀찮았습니다. 이 제품의 제일 제일 제일!!! 큰 장점은 바로 카드 지갑에 카드를 넣고 아이폰에 붙인상태로도 그대로 교통카드를 갖다 찍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식이 쌩카드(?) 보단 살짝 느린감이 있는데 아직 교통카드 태그를 실패한적은 없습니다.
제 폰은 아이폰12 미니 인데 당연한 소리지만 맥세이프 케이스에 착착 잘 달라 붙습니다. 자력은 힘을 좀 많이 줘야 떼어질 정도로 강력해서 저절로 떨어져서 잃어버릴일은 결콘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아직 제가 노하우가 없는건지... 카드를 빼서 결제를 할때 가죽 덮개를 열고 카드를 빼는게 좀 낑낑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암튼 대체로 만족!!
초텍 맥세이프 차량용 거치대
사실 맥세이프는 차량용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차에서 사용할때 편의성이 말도 안되게 올라갑니다. 저는 차에서 유선으로 애플카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이 자동으로 됩니다. 그래서 충전이 되는 맥세이프 기능까지는 필요하지 않았고 그냥 자석을 이용한 거치용도만 원했는데 진짜 열심히 뒤지고 뒤져서 제가 딱 원하는 기능의 디자인도 깔끔한 제품을 바로 이 초텍에서 찾았습니다.
구성품은 심플해요. 충전이 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흔한 케이블 하나 없습니다. 집게 부분으로 웬만한 송풍구에 다 장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런 식으로 폰에 간단히 부착해서 차량에 거치하려고 합니다. 흐흐 기대되죠? 바로 차로 가서 설치를 해봤습니다.
기존에 쓰던 차량용 거치대는 중력거치대였는데 이것도 나름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제 차는 벤츠 c클래스인데 c클에서 가장 유명한 거치대인 픽스 (Fics) 의 거치대를 계속 활용하려고 합니다.
Fics 거치대와 초텍 차량용 맥세이프 거치대를 조립했습니다. 사실 서로 다른 제품이라서 잘 맞을지 걱정했는데 픽스 거치대의 동그란 부분이 맥세이프 거치대의 구멍에 아주아주 잘 맞습니다.
맥세이프 거치대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저는 화이트 덕후긴 한데 차량 내부가 전부 검정이라서 이건 검정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아이폰을 거치한 모습니다. 거치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딱 갖다대면 붙고 사용하고 싶을땐 떼고...너무 편합니다. 자력이 많이 짱짱해서 과속방지턱이나 차량 진동으로 떨어진다는건 결코 없을 일 같습니다.(손으로도 떼기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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