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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리뉴얼된 애플 매직키보드2 언박싱 및 리뷰

Apple

by 별별남 2021. 10.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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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점이 대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새거니까 일단 좋은 매직키보드2 리뷰

애플 매직 키보드

2021년 7월에 생산된 따끈따끈한 애플의 매직키보드2를 가져왔습니다. 언박싱과 함께 뭐가 리뉴얼 됐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원래 기존에는 글로리어스의 GMMK PRO라는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키감도 좋고 디자인도 이뻐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단 한가지 맘에 안드는 것이 유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미니멀리즘병에 걸려서 모든 필요없는 것을 줄이고, 유선 제품을 무선으로 바꾸는 중이었기 때문에 글족을 처분하고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애플 정품 매직키보드2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언박싱

쿠팡으로 주문을 했더니 하루만에 배송이 왔습니다. 역시 쿠팡짱. 가격도 많이 저렴하진 않지만 공홈에서 사는 것보다 3,00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쿠팡에서 사실때 주의하셔야 하는것이 구형 제품과 리뉴얼된 제품이 혼재하여 자칫 잘못하면 구형을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기능상 큰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새거를 사는데 구형보다는 신형이 낫겠죠? 제가 산 모델의 모델명은 MK2A3KE/A 입니다. 저는 한글버전보다 영문만 있는 것이 깔끔하고 이쁘다고 생각해서 영문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한글 안적혀 있어도 이미 외우고 있어서 타이핑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한글버전 구매하실 분들은 MK2A3KH/A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손잡이

처음에 저는 저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비닐이 벗겨지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우선 칼로 조심스럽게 살살 비닐을 벗겨준후 손잡이를 당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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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형 언박싱

손잡이를 당겨주면 서랍이 열리듯 키보드가 나옵니다. 살짝 보이는 매직키보드가 너무 이뻤습니다. 

 

언박싱

제품을 완전히 꺼냈습니다. 키보드가 비닐로 한겹 더 감싸져 있더라구요.

 

구성품

구성품은 정말 심플합니다. 키보드랑 절대 읽지 않은 설명서 그리고 케이블이 있네요. 이번에 리뉴얼되면서 케이블이 코튼 재질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마 더 부들부들해지고 내구성이 높아졌을 것 같습니다.

 

매직키보드2

드디어 제품 본체를 확인했습니다. 풀알루미늄 키보드를 쓰다가 이 제품을 들어보니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그리고 일단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함께 사용중인 매직트랙패드와 디자인적으로 일체감이 있어서 잘 어울립니다. 

 

현미경 검수

제품을 뜯었으니 꼼꼼하게 현미경 검수를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양품을 받았습니다. 기스나 오염이 전혀 없네요.

 

라이트닝 포트

역시 애플의 제품답게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C타입이면 좋겠지만 이미 아이폰과 매직트랙패드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차라리 라이트닝이 낫네요. 

 

둥근 모서리

리뉴얼 되면서 또 한가지 달라진 점은 바로 모서리가 둥글게 변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네쪽 모서리 부분의 키캡이 모두 둥급니다.

 

무광처리된 바닥

리뉴얼의 또 다른 변경점은 바로 바닥면이 무광으로 변했다는 것 입니다. 원래는 유광이어서 스크래치같은 것이 잘 났는데 무광으로 바뀌면서 오염이나 스크래치에 강해졌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저 조그마한 버튼이 전원버튼입니다. 저 버튼을 왼쪽으로 놓으면 전원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로 들어갑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제 맥미니에 자동으로 매직키보드가 잡히네요. 연결을 눌러주면 페어링이 끝이 납니다. 확실히 애플 정품이라서 그런지 인식속도가 빠르고 연결이 간편합니다.

 

변경 전후

왼쪽이 원래 사용하던 키보드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바꾼 매직키보드 입니다. 확실히 일체감도 생기고 예뻐진게 보이죠? 게다가 완전 무선이라서 책상이 너무나도 깔끔해 졌습니다. 

 

맥미니와의 조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미니, 그리고 모니터, 매직키보드, 매직트랙패드 세트입니다. 현재의 데스크테리어에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저처럼 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키보드가 너무 낮아서 바닥을 치는 듯한 느낌도 들고, 키감도 별로고, 키캡과 하우징에 유격이 있어 흔들거리고, 스테빌라이저는 찰찰찰 거리고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쁘고 깔끔하고 호환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지 않고 깔끔하게 책상을 꾸미고 싶으시면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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