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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올라(Ola) 찐후기

데이트 코스

by 별별남 2021. 12.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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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OLA) 백운호수 점에서 근사하게 밥먹고 롯데 아울렛에서 쇼핑하면 데이트 성공적...

의왕 백운호수 맛집

주말을 맞이하여 와이프와 의왕 백운호수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의왕에 간김에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백운호수 맛집이라는 올라 (Ola)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올라 백운호수점
경기도 의왕시 의일로 25
Tel. 0507-1435-1055
매일 11:30 - 22:00
무료 발렛파킹

 

올라 기프트 카드

안그래도 얼마전 지인에게 올라 10만원 쿠폰(기프트 카드)를 선물받았습니다. 공짜로 맛있는 음식이라니... 이것 못참죠. 바로 의왕으로 달려갑니다. 서울에서 약 40분 정도 걸려서 올라 백운호수점에 도착했습니다. 

 

올라

멀리서도 올라가 보입니다. 백운호수 바로 옆에 있는데 주변에 이런 식당이 큼직큼직하게 많이 있습니다. 아마 백운호수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어른들 모시고 오기 좋은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꽤 많습니다. 식당에 차를 끌고 도착하자 바로 발렛파킹를 해줍니다. 무료 발렛파킹입니다.

 

올라 입장

올라는 최신 유행하는(맞나?) 노출 콘크리트 디자인으로 된 단독 건물입니다. 입장부터 약간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냄새가 풍기죠? 실제로도 꽤 고급스럽고 가격대가 좀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올라

12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입장을 하니 만석이라서 실내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라에 입장하자마자 직원의 안내가 이어지고 고급스러운 테이블 셋팅까지... 첫 인상은 너무 좋았습니다. 참고로 올라에는 직원이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어딜봐도 직원이 있었고 그래서 무언가를 요청할 때 바로바로 쉽게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 셋팅

테이블 셋팅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고급스럽게 셋팅된 레스토랑에 온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연말 모임이나 어르신 모시고 오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식전빵

자리에 앉자마자 식전빵을 가져다 줍니다. 마늘빵이랑 이름 모를 빵인데 마치 방금 구운것처럼 따뜻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무슨 가죽 덮개로 쌓여 있네요.

 

올라 특징

메뉴판 첫장엔 올라의 특징이 있습니다.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고 면을 직접 반죽하고....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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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를 하나씩 볼까요. 인터넷에서 여기는 뭐가 맛있나 미리 조사를 했는데 단호박 스프가 맛있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시켰습니다.

 

메뉴

고기도 하나 있어야 하니까 숙성 송아지 안심 스테이크도 하나 시켰습니다.

 

메뉴

파스타는 자글자글 뚝배기 매콤 해산물로 시켰습니다.

 

메뉴

 

단호박 스프

단호박 속을 파서 그 안을 스프로 채웠습니다. 이날이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더욱 스프가 맛있게 느껴졌는데 올라의 시그니처라고 할만 했습니다. 달콤하고 꾸덕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스프를 다먹고 단호박 그릇까지 먹었습니다. 문제는 메인 메뉴가 좀 늦게 나와서 그 전에 단호박 스프로 배를 너무 채워놓았다는 것입니다 ㅜㅜ

 

숙성 송아지 안심 스테이크

오랜만에 가니쉬까지 푸짐한 스테이크를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미디움으로 부탁드렸는데 고기도 적당하게 잘 익어 나왔고 아주 특출나진 않지만 꽤나 맛있는 스테이크 였습니다. 

 

자글자글 뚝배기 매콤 해산물

음 파스타는 다른 걸 시키는 게 좋을 뻔 했습니다. 우선 이건 파스타도 아니고 찌개도 아니고 어중간한 맛이 났고 무엇보다 해산물이 다 익지 않아서 먹는 도중에 한번 더 끓여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다행히 친절하게 대응해주셨는데 또 이게 너무 끓이니까 해산물들이 대체적으로 너무 질겨지더라구요... 아무튼 파스타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10만원에 딱 맞게 음식을 먹고 깔끔하게 10만원 쿠폰으로 결제를 하고 나왔습니다. 음식 맛이 아주 뛰어난 맛집이라고 할 순 없지만 나름 분위기 좋고 근처에 호수도 있고, 날씨 좋은 주말에 나들이겸 오기엔 괜찮은 곳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 밥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키러 가야죠? 마침 올라에서 차로 3분거리에 롯데 아울렛이 새로 생겼습니다. 2021년 9월에 완공된 아주 따끈따끈한 아울렛입니다.

롯데 아울렛

새로 지어서 그런지 확실히 깔끔했고 꼭 쇼핑이 아니더라도 그냥 한바퀴 돌러 가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날 첫눈이 내려서 정원이 더더욱 예뻤습니다. 여기 롯데 아울렛이 규모가 크고 브랜드가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예쁜 옷을 많이 가져다 놓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 지어진 데라서 예쁜 옷을 더 많이 가져다 놨나...? 암튼 쇼핑하고 백운호수까지 좀 걸으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급하게 집으로 왔습니다. 그럼 이만 의왕 데이트 코스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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