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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미슐랭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오르조 와이프랑 같이 간 찐 후기

데이트 코스

by 별별남 2021. 12. 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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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분위기 잡기 좋은 미슐랭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오르조 후기

오스테리아 오르조

 

오스테리아 오르조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0길 47
매일 12:00 - 22:00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
예약 필수, 발렛 주차

 

실내 모습

연말을 맞이하여 와이프와 함께 한남동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오스테리아 오르조에 다녀왔습니다. 예약이 필수여서 2주전부터 했습니다. 17: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 이길래 첫 타임인 17:30분에 예약하고 정시에 갔는데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확실이 유명한 레스토랑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고급 레스토랑에 왔더니 두근대네요. 차를 끌고 갔는데 3,000원에 2시간 발렛주차가 가능합니다.

 

창가 좌석

가장 구석에 있는 창가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사실 여기가 전망이 좋은 곳은 아닙니다. 굳이 말씀드리면 골목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근데 매장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둡고 흥겨운 재즈가 흘러나와서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에비앙 물로 목을 축이며(그냥 스티커만 에비앙인듯...)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제일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1. 투뿔한우안심 카르파치오(28,000원)
2. 화이트라구 파스타(27,000원)
3. 스파이시크랩 리조또(26,000원)

 

투뿔한우안심 카르파치오

인스타에 오스테리아 오르조를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음식 사진입니다. 그만큼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었습니다. 음식이 주문한지 10분 정도 안에 나왔고 직원이 와서는 우선 사진 찍을 시간을 줍니다.

 

투뿔한우안심 카르파치오

충분히 사진 찍을 시간을 갖고 직원이 포크와 나이프로 고기를 돌돌말아줍니다. 일종의 이 가게의 퍼포먼스 인것 같습니다. 어쨋든 예쁘게 말아서 맛을 보니 고기는 연하고 부드럽고 고기안의 야채는 상큼하고 아삭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러플 향이 확 감싸줍니다. 왜 시그니처라고 하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맛있었고 왜 미슐랭 레스토랑인지 알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근데 이거 메인메뉴로 하기에는 양이 너무 적습니다. 가격은 메인메뉴 가격인데... 스타터나 에피타이저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이 메뉴 외에 메인메뉴 두가지를 더 시킨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화이트 라구 파스타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화이트 라구 파스타입니다. 역시나 맛있습니다. 트러플향도 확 느껴지구요. 이 가게가 전체적으로 트러플을 많이 쓰는 가게 인것 같습니다. 면이 생면이기 때문에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식감이 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탱글탱글하다기 보다는 꾸덕한 질감의 면입니다. 생면은 불기쉽기 때문에 얼른 드시는게 좋습니다.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

파스타를 시켰으니까 밥도 하나 시켜야겠죠? 스파이시 크랩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가운데 유정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어서 직원분께서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약간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 같은 느낌이 납니다. 보통 이런데서 스파이시라고 하면 신라면 정도의 약간 매콤함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스파이시는 진심을 담은 스파이시 였습니다. 저기 보이는 고추가루가 청양고추가루였는지 신라면의 1.5배 이상의 매운맛이었습니다.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꼭 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http://naver.me/5DH3hLpl

 

오스테리아 오르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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