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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데이트 코스) 송파책박물관 관람 후기

송파구 파헤치기

by 별별남 2021. 9. 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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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무료 데이트 코스 추천 "송파책박물관"

송파책박물관 관람후기

햇살이 따사로운 어느 주말, 가볍게 데이트하러 가기 좋은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송파책박물관입니다. 저도 지나가다가 알게된 곳인데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가봐야지...하다가 드디어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연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데리고 오셔도 정말 정말 만족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무료입니다!!!(가장 중요)

따뜻한 날씨

이제 가을이 왔나 봅니다. 하늘색이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은 정도로 푸르고 높았습니다. 집에만 박혀있을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바로 송파책박물관으로 고고. 여기 가장 좋은 점은 넓은 지상 주차장이 있다는 겁니다. 저는 걸어가서 요금까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항상 주차 공간도 널널해서 차끌고 오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기획 전시

송파 책박물관 2층엔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기획전도 열려있었습니다. 학창시절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관람시간

송파책박물관 관람시간하고 휴관일 참고하새요. 토요일, 일요일 모두 오픈하기 때문에 주말에 여유있게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박물관 주변 지도

책박물관 주변 지도입니다. 책박물관 건물도 꽤 큰편이었는데 그 규모보다 더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어딜가든 주차장이 잘 되어있는곳이 최고더라구요.

입구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자 이제 송파책박물관으로 들어가볼까요?

로비

로비에서 체온을 재고 QR체크인을 합니다. 로비도 넓고 천장도 높고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들어오자마자 첫 느낌은 아주 깔끔하다 였습니다. 지어진이 얼마안된 신축인 것 같았습니다.

도서관

책박물관이라고는 하지만 역시나 도서관의 역할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로비를 지나면 1층에 바로 도서관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도서관만큼 책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유명하고 인기있는 책들로 구성되어있어서 볼만한 책이 많았습니다. 도서 검색도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도서관이 아니기 때문에 책을 대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넉넉하게 시간 잡고 오셔서 자리잡고 독서를 하셔야합니다. 

독서 공간

송파책박물관에는 곳곳에 이렇게 독서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적당히 시원한 온도에, 잔잔하게 음악도 흘러나오고, 독서욕을 불러일으키는 예쁜 공간까지...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럴줄알았으면 여유있게 와서 독서도 할 걸 그랬습니다. 오늘은 아쉽지만 구경만 하고 가야겠습니다.  

미디어 관람 공간

송파책박물관은 독서 뿐만 아니라 미디어 감상도 가능합니다. 5~6대의 컴퓨터가 있고 그 옆에는 수십장의 DVD가 꽂혀 있습니다. 자리만 있으면 보고 싶은 DVD를 넣고 영화 감상이 가능합니다. 헤드폰도 있어서 따로 이어폰을 챙겨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DVD는 주로 디즈니 만화영화나 해리포터 같이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가 많았습니다. 실제로도 당일에 아이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있었고 옆에는 부모님들이 앉아서 수다를 떠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1시간정도 아이를 영화에 집중시켜놓고 딴짓할때 좋겠는데요??

교과서 기획전

송파책박물관의 2021년 기획전입니다.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 라는 주제인데요 1950년대 교과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실제 교과서 샘플을 전시해놨습니다. 초등학교때 봤던 기술가정 같은 교과서를 보기나 추억이 새록새록하더라구요.

활자 인쇄 체험

송파책박물관에는 여러가지 체험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우선 활자 인쇄 체험입니다. 종이를 넣고 인쇄기를 꾸욱 하고 누르면 저렇게 인쇄가 됩니다. 저걸 책갈피처럼 쓸 수 있도록 리본도 달아줄 수 있습니다.

필사 체험

필사체험도 가능합니다. 가장 느린독서 필사... 맞는 말이네요 ㅋㅋㅋ 화면에 보이는 문장을 직접 작성해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독서 문화

조선시대의 독서 문화와 각종 독서 용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진짜 박물관이 맞긴 한것 같습니다 ㅋㅋ

미디어 전시

기획전 외에도 미디어 전시 같은 것도 있었는데 사실 이건 크게 볼거리는 없더라구요. 아무튼 책박물관은 천천히 음미하며 둘러봤는데 한 40분 정도 걸린 것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여유있게 와서 3시간정도 눌러 앉아 독서를 하고 싶습니다. 송파구민이 아니어도 됩니다. 입구에서 그 어떤 검사도 하지 않으니까요 한번 놀러오셔서 연인과 아이들과 지식도 쌓고 힐링도 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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