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탄에서는 중고로 키보드 윤활에 필요한 메인 도구들을 구매하였고 조금 부족한 재료는 다이소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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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린이의 커스텀 키보드 입문기) 스위치 윤활도구 준비 1탄
키린이의 커스텀키보드 입문기 1탄 - 윤활도구 준비 커스텀 기보드에 막 입문하게 된 키린이 입니다. 첫 시작은 맥미니를 사면서 키보드가 필요했는데 도저히 애플의 매직키보드는 바닥을 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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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키보드 판에서 다이소는 윤활도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사실은 윤활용으로 만들어진 상품이 아니지만 윤활 스테이션으로 사용하는 등 활용가능한 아이템들이 다이소에 있습니다. 그럼 저도 부족한 윤활 재료들을 사러 다이소로 가보겠습니다.
앰플 리필용기 - 윤활제 담는 용도
키보드를 윤활할때는 한방울 한방울의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너무 확 쏟아져 나오면 너무 아깝잖아요 ㅜㅜ. 양도 적은데 꽤 비싸거든요. 그래서 스포이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샀습니다. 그런데 윤활제를 사면 윤활제가 아예 이런 스포이드 통에 담겨오더라구요....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휴 내 천원... 어쨌든 있어서 나쁠건 없겠죠?
크림타입 리필용기 - 윤활제 믹스용
여성분들 화장품을 소분하는 통인것 같은데 저 같은 키린이는 윤활제를 담거나 믹스할 때 사용합니다. 점도가 서로 다른 크라이톡스를 믹스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 이 용기에 크라이톡스를 담아 믹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사기 - 스테빌라이저 윤활제 투입용
스테빌라이저를 윤활할때 주사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용두와 철심을 결합한 후 그 사이에 그리스 타입의 윤활제를 주입할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윤활용 납작붓
미술 용품 섹션에서 찾아온 납작붓입니다. 둥근붓하고 납작붓이 있는데 윤활에는 납작붓이 훠얼씬 용이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납.작.붓.
구성도 넉넉하게 3개나 들어있어서 윤활제 종류가 섞이지 않게 각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재 정리함 - 윤활 도우 정리용
윤활도구에는 핀셋, 슬라이더 픽커, 오프너 등등 아주 다양합니다. 그것들을 한번에 정리하기에 딱입니다. 사이즈도 넉넉해서 윤활 도구가 모두 들어가고 뚜껑은 트레이 형식인데 여기에 스템이나 스프링들을 올려두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원형 저장용기 - 스위치, 키캡 담는 통
냉장고 정리용품에 가면 있는 원형 통인데 용량별로 담을 수 있는 스위치와 키캡의 양이 다릅니다.
0.5L (1,000원)
- 스위치 110개 수납가능
- 체리프로파일 키캡 108개 수납가능
- OEM프로파일 키캡 108개 수납가능
- SA프로파일 키캡 87개 수납불가
0.7L (1,500원)
- SA프로파일 키캡 87개 수납가능
0.9L (1,500원)
- SA프로파일 키캡 108개 수납가능
다이소 윤활도구 모음
자 이렇게 해서 다이소 쇼핑을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ㅜㅜ. 그래도 1만원의 행복을 실천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큰 박스도 하나 사서 모든 윤활 도구들을 저 박스 하나에 다 담았더니 깔끔하게 정리가 되네요. 자 이렇게 모든 윤활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시간만 준비되면 되는데 이런 저런 핑계로 윤활을 미루고 있습니다. 곧 첫 윤활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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