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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린이의 커스텀 키보드 입문기) 스위치 윤활도구 준비 1탄

커스텀 키보드

by 별별남 2021. 8. 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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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린이의 커스텀키보드 입문기 1탄 - 윤활도구 준비

윤활도구 준비

커스텀 기보드에 막 입문하게 된 키린이 입니다. 첫 시작은 맥미니를 사면서 키보드가 필요했는데 도저히 애플의 매직키보드는 바닥을 치는 듯한 키감이 별로 였습니다. 그렇게 키감이 좋은 키보드를 알아보던중 키보드 끝판왕이라는 해피해킹 또는 리얼포스를 가려고 했으나 너무 비싼 관계로 같은 토프레인 레오폴드의 fc660c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fc660c의 윤활 후 타건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 소리가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다니다가 결국 커스텀 키보드에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커스텀의 첫 시작은 스위치 윤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려면 윤활도구가 있어야 겠죠?

 

윤활도구 세트(중고나라)

중고나라에서 구매한 윤활 도구 세트

첫 입문이었기에 큰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아서 중고나라를 잠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윤활도구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분이 계셔서 얼른 업어왔습니다. 다하면 총 15만원 이상일거 같은데 중고로 8만원에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그럼 윤활 도구를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총 구매 목록>
1. 윤활제
2. 흡음재
3. 윤활스테이션
4. 난치드라이버
5. 청소붓
6. 스위치 오프너
7. 스위치 리무버
8. 슬라이더 픽커
9. 모닝공방 윤툴
10. 정밀 핀셋
11. 윤활용 붓
12. 키캡리무버
윤활제(크라이톡스 등 다수)

윤활제

윤활에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윤활제겠죠? 저는 각 윤활제의 역할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일단 구성품이 빵빵하여 맘에 들었습니다. 저 윤활제가 보기엔 작아보여도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꽤 나가더라구요. 크라이톡스105, 107, 205, GHv4 THICK, 드라이코드116, 트라이시보 3204 윤활제가 있었습니다. 크라이톡스 105는 너무 소량만 남아 있어서 따로 구매를 더 해야겠습니다.

 

흡음제(신슐레이터 등)

흡음재

키보드에 진심인 사람들은 키를 눌렀을때 통울림(?) 그걸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키보드 안쪽에 흡음재를 넣어 통울림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신슐레이터, 포론, 곤음재가 있었습니다.

 

윤활 스테이션

윤활 스테이션

윤활은 스위치를 윤활하는 것인데 스위치를 분해해야합니다. 스위치를 분해하면 하우징, 슬라이더, 스프링으로 나뉘는데 이것들을 잘 잡아줄 도구가 필요합니다. 바로 윤활스테이션입니다. 참 별게 다 있네요. 저는 mstone 윤활 스테이션과 Kelowna 윤활 스테이션 두개를 받았는데 보통 텐키리스의 키가 87개 이므로 저 두개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듯 합니다.

 

난치 드라이버(정밀 드라이버)

난치 드라이버

키보드도 일반 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많은 나사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나사들은 보통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난치 드라이버와 같은 정밀 드라이버가 꼭 필요합니다. 이건 꼭 키보드 분해 뿐만 아니라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청소 붓

청소붓

키보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안쪽에 머리카락, 각질, 음식물 부스러기 등등 굉장한 오염물들이 쌓입니다. 한번씩 키캡을 모두 제거한 후 청소를 해주면 좋은데 그때 사용가능한 청소붓입니다. 엇 이건 생각해보니 중고로 구입한게 아니라 아콘 fx2 살때 들어있던 구성품이군요.

 

스위치 오프너

Kelowna 스위치 오프너

스위치를 키보드에서 빼낸후 이걸 또 분리해줘야 윤활이 가능합니다. 근데 스위치를 분해할때 뾰족한 핀셋같은걸로도 가능하지만 87개의 키를 모두 그렇게 하기엔 너무 힘듭니다. 이 스위치 오프너에 넣고 꾸욱 눌러주면 자동으로 분해가 됩니다. 강력추천드립니다.

 

 

 

스위치 풀러 / 스위치 리무버

게이트론 스위치 풀러 / 라마 스위치 리무버

스위치 풀러 또는 스위치 리무버로 불리는 도구 입니다. 왼쪽부터 게이트론 스위치 풀러와 라마 스위치 리무버입니다. 키보드에서 스위치를 적출할 때 사용합니다.

 

슬라이더 픽커

슬라이더 픽커

스위치를 분해하면 슬라이더가 들어 있는데 이게 너무 작아서 손으로 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슬라이더 픽커로 슬라이더를 잡고 윤활하면 편합니다.

 

모닝공방 윤툴 상부 / 하부

모닝 공방 윤툴

이건 사람들이 많이 사는 아이템은 아닌거 같은데 어쨌든 있으면 좋겠죠? 모닝 공방이라는 곳에서 자체 제작하여 판매하는 윤활 툴입니다. 스위치 분해후 작은 부품들을 붙잡고 붓으로 윤활하기 쉽도록 해주는 것인데 정확히 뭘 붙잡는지는 직접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정밀 핀셋

Vetus  윤활용 정밀 핀셋

Vetus 윤활용 정밀 핀셋입니다. 워낙 부품들이 작다보니 필요한 도구 입니다. 보통 스프링을 핀셋으로 잡고 윤활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윤활용 붓

윤활용 붓

윤활용 붓은 둥근 붓 보다는 납작붓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윤활제 별로 한개씩 가지고 계신게 좋습니다. 둘이 섞이면 키감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다이소 가서 좀더 사와야겠습니다.

 

키캡 리무버

키캡 리무버

키캡을 빼는 도구는 다양하지만 이렇게 철사로 된게 최대한 하우징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서 키캡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또한 중고로 산게 아니라 아콘 fx2 살때 구성품으로 들어 있던거네요. 

 

아콘 fx2 흡음재 교체

나사 분해

윤활도구를 사고나니 튜닝 욕구가 끓어 오릅니다. 그런데 스위치를 풀 윤활할 엄두도 안나고 시간도 없어서 아콘 fx2 의 흡음재를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키보드가 다치지 않게 아래에 파자마를 깔고 난치드라이버로 하우징을 분해해 줍니다.

흡음재 교체

아래 까만 것이 기존에 들어있던 흡음재 입니다. 이걸 빼고 하얀색 신슐레이터 흡음재를 적당히 재단하여 넣었습니다.

신슐레이터

키보드에 작은 돌기들이 나있었는데 이부분의 신슐레이터를 잘라주어야 키보드를 결합했을때 간섭이 생기지 않고 잘 닫힙니다. 이게 조금 오래 걸렸네요. 대단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제가 해본 첫 튜닝인데 사실 큰 기대 안했습니다. 기존에 흡음재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있던 것을 교체만 해준 거니까요. 그런데요... 진짜 키감이 너무 달라졌습니다. 뭔가 텅텅 거리던 통울림이 조금 줄어들고 특히 백스페이스 부분을 쳐보면 소리가 단단하게 울리는게 정말 놀랬습니다. 흡음재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달라지나? 싶은 경험이었습니다. 풀윤활을 하면 얼마나 좋아질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오늘 중고로 구매한 윤활 도구들 말고도 부족한건 다이소가서 사보겠습니다. 다이소 구매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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