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기만 해도 예쁘고 만지면 복실복실 더 귀여운 아르떼알파카의 알파카인형입니다.
포장도 어쩜 이렇게 예쁘게 올까요? 선물 주려고 따로 포장했다고 해도 믿을만한 퀄리티입니다. 페루 직수입이라고는 하지만 네이버스토에서 구매대행 판매자가 있어서 저는 배송에 4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저는 따로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선물포장 옵션을 선택하면 이렇게 고급스럽게 포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까꿍! 포장을 열자마자 헉 소리가 나오게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마치 자다 일어나서 머리 떡진 포메라니안 느낌이랄까...? 내가 저렇게 부슬부슬 거리면 안귀엽겠죠...?
진짜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특히 복실복실한 털이 압권입니다. 저 털은 진짜 알파카 털입니다. 그렇지만 살아있는 알파카에서 채취한 털이 아니라 자연사한 알파카에서만 채취를 해서 동물보호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옆 모습은 정말 궁디팡팡해주고 싶은 모습입니다. 저는 흰색으로 구매했는데 갈색이 섞인 알파카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페루의 장인들이 직접 수공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모양이나 털의 배합 등이 개체마다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알파카를 본적도 없고 만져본적도 없지만 TV에서 봤을땐 털이 굉장히 거칠어 보였거든요. 근데 만져보면 진짜 무슨 솜털마냥 가볍고 부들부들 합니다. 알파카 못만져본 분 계시면 인형으로 만져보세요 ㅋㅋ.
사이즈 별로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가 산건 라지 사이즈인데 미디엄까진 괜찮은데 그 이하의 사이즈로 가면 감동이 좀 덜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미디엄 이상으로 가세요!!
색상도 다양합니다. 만약에 하나 더 산다고 하면 믹스를 사보고 싶어요. 색 조합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러다 진짜 하나 더사는거 아냐? ㅋㅋ
다양한 모자를 굿즈로 팔고 있습니다. 저는 3만원짜리 나이키 모자를 사는데도 두달을 고민하다가 결국 안샀는데 우리 알파카 친구의 모자는 뽐뿌가 오네요. 진짜 너무 귀여운거 같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알파카 인형을 관리하는 방법이 적힌 쪽지를 동봉해 줍니다. 털이 좀 가라 앉으면 결 반대방향으로 드라이를 해주면 다시 풍성하게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염이 생길시에 드라이는 필수 입니다. 괜히 손빨래 하셨다가 털이 다 죽으면 ㅜㅜ....안돼....암튼 저는 이 인형 집들이나 신혼부부 선물로 아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휴지 사가면 이미 산처럼 쌓여있을테니까요. 적당한 가격에 호불호 갈리지 않는 귀여운 인형을 선물해 보세요~!!
* 참고로 내돈 내산입니다. 광고 받을 정도로 블로그가 크지 않았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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